<시장> 개인순매도에 대한 관점

[출처] <시장> 개인순매도에 대한 관점 |작성자 pokar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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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매도, 외국인 매수장세다.

 

 

개인들이 매도하는 이유중 하나로 양도세 회피를 거론하고 있다. 양도세 부과 대상이 10억으로 유지되었지만 올해 주가가 크게 올랐고 개인들이 대량 매수했기에 양도세 회피 물량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이 외국인들이 사들이고 있어서 낙폭은 제한적이다.

 

 

개인들이 팔 경우 코스닥이 타격이 큰 편이다. 코스닥은 개인들 비중이 워낙 높아서 양도세 회피 물량이 나올 경우 큰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 요즘 코스닥 상대적 약세는 이런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코스닥이라고 해도 실적이 개선될 소지가 높은 종목은 가격 회복 탄력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 초부터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서 보자는 이야기다.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들을 신한에서 스크린 해놨으니 참고하시길

 

 

 

 

 

 

 

 

 

 

 

 

연말 개인 매도 가능성 개인은 12월에 주식을 파는 경향이 있다. 세금이 큰 이유다.

 

 

1) 양도소득세 납부 의무를 갖는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고, 2) 배당소득(이자소득 포함 연간 2,000만원 초과분)이 종합소득세 과표에 포함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연말 배당 기준일에 가까워질수록 매도 압력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

 

 

주가는 매물 이슈가 해소되면 대체로 복원된다. KOSDAQ은 개인 거래 비중이 80~90%에 달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대주주 기준이 종목당 10억원으로 유지되면서 일부 우려를 덜었지만 12월 개인 매물 압력은 여느 때보다 높을 수 있다.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가 크고 증시 상승으로 양도세 과세 대상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년말 대비 11월까지 수익률이 높을수록 개인의 매물 압력이 커질 수 있는데, 올해 11월 말까지 KOSPI, KOSDAQ 수익률은 각각 20%, 32%다. 올해 개인 주식 순매수 규모도 역대급이어서, (매물이 나올 경우) 매물을 받을 주체와 주가 영향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

 

 

연말 배당과 증권(금융투자)을 중심으로 배당을 노린 주식 매수 유입은 개인 매물 우려를 일부 덜어주는 요인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특별배당 가능성에 따라 대형주 위주인 KOSPI200 종목들의 배당이 작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이익 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KOSPI의 경우 12월 수익률은 수급보다 펀더멘털(이익 증가율)에 더 연동됐다. 12월 지수 상승과 이익 증가율 변동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내년 경제활동 정상화 따른 증익 기대는 수급에 따른 낙폭이 과할 때 저가 매수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KOSDAQ은 개인 매물에 따른 압력이 KOSPI보다 클 수 있다.

 

 

개인 중심의 시장이고 배당 매력도 낮기 때문이다. 연말 매도 물량 일부는 금융투자나 외국인이 받지만 거의 대부분(5년 평균 49.8%)은 개인끼리 주고받는다. 올해 11월까지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16조원 가량을 순매수했기 때문에 수급에 의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예년보다 높은 편이다. 다만 매수 대기 자금인 투자 자예탁금이 60조원에 달해 변동성 확대 시 저점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연말 양도세 회피 매물 이슈가 해소되면 주가 회복을 경험했던 학습효과로 인해 영향력은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익 모멘텀 보유 종목의 주가 복원력 높았음

 

 

세금 관련한 매물 이슈 해소 후 펀더멘털이 견조한 종목의 주가 복원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과거에 개인 순매수강도 상위 종목 중 이익 모멘 텀을 보유한 종목은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2019년에 해당 종 목군의 주가는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약세를 보였으나, 이슈가 해소되면서 12월 저점대비 2018년엔 평균 5.7%, 2019년은 8.0% 반등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매물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익 모멘텀을 보유 한 종목의 탄력도 강할 수 있다. 개인 매물 압력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사 볼 만한 종목으로 올해 11월말까지 누적 기준 개인 순매수강도 상위 종목 중 1개월 전 대비 2021년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들을 정리했다

[출처] <시장> 개인순매도에 대한 관점 |작성자 pokar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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